2017년 12월 26일 - 마지막 날
어제 아침에 지나다니다가 인기있어 보이는 곳이 있어서 오늘 찾아갔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메뉴 이름도 재밌다.
신선한 채소가 가득있어 맛있게 잘 먹었다.
101 타워에서 쇼핑을 좀 하고, 점심은 101타워에 있는 Shin Yeh로 갔다.
欣葉 食藝軒-Taipei 101
어란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한 치즈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어란과 매시드 포테이토가 짭짤하고 고소하니 잘 어울렸다.
농어찜은 흰자 크림과 같이 내어주었다.
마지막 디저트는 특이했다.
생강향이 나는 따뜻한 스프였는데, 고구마와 떡이있어서 식사같은 느낌..
2명이서 NTW5522. 1인당 10만원 가량.
101타워 85층에서 타이페이 시내를 내려다 보는 경치와 세련된 중식(대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듯 하다.
점심을 먹고나서 전철을 따로 단수이로 갔다.
돌아오면서 스린 야시장에 들려서 마저 쇼핑을 했다.
슬슬 지치고 잠이 오지만 마지막 날이라 조금 더 힘을 냈다.
맥주 한잔 하면서 쉬어야지. - The 58
잠깐 쉬었고, 이제 대만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러 나섰다.
근처에 있는 천천리(天天利美食坊)
항상 떠나는 날이면 아쉽지만...
다음은 대만 남쪽으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