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

 

거의 2년이 지나서 쓰는 여행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ㅠ

 

퇴사 후 취직전에 많이 놀다가 이제는 정말로 취직이 확정되어 편하게 떠난 여행.

 

사실 생각보다 빨리 취직해서... 놀 시간이 6개월 줄어들었다ㅠ

 

 

 

대부분 방콕가는 비행기는 밤에 출발하는데, 전날 부산에서 18:05 출발이라 방콕에 21:35 도착.

 

오자마자 호텔로 갔다가 주변에 편의점에서 가볍게 먹고 잤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한여름...

 

그래도 날씨는 좋네.

 

아침부터 피어21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점심시간까지 돌아다녔다.

 

 

 

점심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있는  Le Normandie.

 

미슐랭 2스타였나..?
전통 프렌치에, 런치 3코스가 가성비가 좋았는데
지금은 런치 5코스가 3200B++.
게다가 환율도 많이 올라서 와인까지 마시면 런치라도 20만원 가까이 나오네.
예전에는 12만원이었는데, 아쉽...

완전 맛있다 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특이하면서 어우러지는 느낌이 좋았다.

 

 

먹고나서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딱히 할 것도 없었지만 들어와서 낮잠.

 

일어나서 망고스틴을 사러 시장 ㄱㄱ!

 

큰 재래시장인데, 시장 입구쪽에 과일만 사러갔다.

 

망고스틴이랑 망고가 키로에 40밧!

 

우선 1키로씩 싸들고 호텔에서 주구장창 먹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El Mercedo.

 

여긴 가는 길이 별로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좋은곳.

여긴 다음에 가더라고 꼭 가고싶은 곳이다.

 

 

 

 

야외석에서도 너무 더워서 땀흘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실내에 자리가 났다.

 

각종 육가공품과 치즈, 서양 식재료를 팔고있고, 분위기도 대박.

 

 

오랜만에 포스팅하는데, 정말 더 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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