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일



오늘부터 본격 여행.


JR북큐슈 레일패스를 교환해야 한다.


하카타역 교환창구는 7시부터 하는데, 창구 열자마자 나가서 교환하고


지하1층 탄야(たんや)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아침 규탄정식 - 540엔


얇은 우설 4조각.


얇은데 짭조름하고, 쫄깃하니 식감이 좋았다. 


국은 설렁탕 같은 느낌인데 고기조각도 몇개 있었다.



나가사키까지 가는 기차안.


JR 카모메 라인을 타고 약 2시간


은근히 멀다.



나가사키 데지마 워프. 주변에 산책하기에 좋은듯 하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가게도 안열고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저녁쯤에는 분위기 좋을듯.





오우라 천주당


입장료도 있어서 그냥 밖에서만 보는걸로...


바로 옆에 있는 구라바엔(글로버 가든)으로 갔다


















날씨가 좀 흐려서 사진이 잘 안나왔다


공원에서보면 앞에 해안을 내려다보는 전경이 꽤 좋다.



공원에서 내려오면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다.


나가사키 하면 유명한 짬뽕 !!


코우잔로






짬뽕.


나가사키에는 사라우동도 유명한데, 재료는 같은데 국물없는 면인듯 하다.


짬뽕은 돼지 육수를 기본으로 해서 그런가 묵직한 맛이다.


그래서 조금 느끼한 면도 있고 자극적이지는 않았다.



볶음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볶은듯 하다.


근데 좀 짜다.



동파육.


한국은 동파육이 너무 비싼데, 여기는 조금씩도 팔아서 하나 시켜봤다.


옆에 만터우도 같이 나오네.


동파육 고기는 엄청 부드러웠고 빵이랑 같이 먹는것도 괜찮다.


먹고나서 보니까 길가에 니꾸망(고기만두?)을 낱개로 팔던데 


그 속에 고기도 동파육처럼 조리한 것이라 그걸 먹어도 좋을듯


카스테라는 후쿠사야에서 하나 샀는데 바닥에 설탕 결정이 오도독 씹혀서 식감이 좋았다만...


며칠 지나서 먹어보니 설탕이 다 녹아 없어져있었다 ㅠ


빨리 먹어야 했나보다.


저녁에는 후쿠오카에 돌아와서 펍에서 한잔 하고 마무리.


왕복 이동시간이 4시간이라 당일치기로는 조금 빠듯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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