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 09

 

그 후로 2일은 역시나 놀고 먹었...

 

글 쓸 내용이 없어서 얼른 사진만 올려야겠다.

 

터미널 21 지하에 있는 태국음식점. 그리고 먹고나서는 망고밥이랑 수박주스 땡모반.

 

 

저녁으로는 유명한 Pantaree.

 

 

 

풋팟퐁 커리를 주문하려 했는데, 재로가 없어 새우로 주문.

 

볶음밥과 잘 어울렸다.

 

다음날 아침은 또 Pier21.

 

아직 안 먹어본 메뉴가 너무 많았다.

 

 

 

쉬다 쇼핑하다 당 충전하러 갔다.

 

Chu chocolate bar and cafe.

 

꾸덕한 핫초코와 아이스 커피. 그리고 피넛 버터 라바.

 

혀가 녹는 달달함과 새콤한 아이스크림.

 

여긴 가격이 좀 높지만 이티고로 할인도 되는듯.

 

 

가기전에 풋팟퐁 커리를 못먹어서, 터미널21 안에있는 식당에서 마지막 식사.

 

 

밤새 비행기가 달려서 부산으로 도착.

 

밤샘 비행기라 힘들었다.

 

사진을 보니 진짜 관광은 1도 없고 먹은 사진만 남았구나 ㅋ

2018.06.07

 

 

아침에 일어나서는 가볍게 쌀국수.

 

 

이것저것 돌아오는 길에는 이것저것 쇼핑, 구경.

 

어제는 좀 과소비 한 느낌도 있지만, 오늘은 가성비로 조지는 날.

 

런치는 No.43 

런치 뷔페로, 지금은 470바트.

하지만 사진이 없네;;

 

이탈리안인데,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즉석에서 요청하는 파스타가 좋다.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도 비가 오고...

 

덥고 습하기때문에, 호텔가서 쉬고, 마사지나 받았다.

 

해가 질 쯤 야시장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Q&A Bar.

 

 

방콕에서 유명한 speakeasy bar.

 

입구부터 찾기 어렵고, 비밀스럽게 되어있다

 

한 잔에 2 ~ 2.5만원 정도로 가격이 비싼편.

 

피트 위스키로 만든 칵테일이 매력적.

 

저녁을 제대로 안먹어서 호텔 옆에있던 멕시코 음식점. 

 

Charley Brown's Mexicana

 

 

 

먹고 잔 이야기 뿐이네.

2018.06.06

 

거의 2년이 지나서 쓰는 여행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ㅠ

 

퇴사 후 취직전에 많이 놀다가 이제는 정말로 취직이 확정되어 편하게 떠난 여행.

 

사실 생각보다 빨리 취직해서... 놀 시간이 6개월 줄어들었다ㅠ

 

 

 

대부분 방콕가는 비행기는 밤에 출발하는데, 전날 부산에서 18:05 출발이라 방콕에 21:35 도착.

 

오자마자 호텔로 갔다가 주변에 편의점에서 가볍게 먹고 잤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한여름...

 

그래도 날씨는 좋네.

 

아침부터 피어21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점심시간까지 돌아다녔다.

 

 

 

점심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있는  Le Normandie.

 

미슐랭 2스타였나..?
전통 프렌치에, 런치 3코스가 가성비가 좋았는데
지금은 런치 5코스가 3200B++.
게다가 환율도 많이 올라서 와인까지 마시면 런치라도 20만원 가까이 나오네.
예전에는 12만원이었는데, 아쉽...

완전 맛있다 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특이하면서 어우러지는 느낌이 좋았다.

 

 

먹고나서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딱히 할 것도 없었지만 들어와서 낮잠.

 

일어나서 망고스틴을 사러 시장 ㄱㄱ!

 

큰 재래시장인데, 시장 입구쪽에 과일만 사러갔다.

 

망고스틴이랑 망고가 키로에 40밧!

 

우선 1키로씩 싸들고 호텔에서 주구장창 먹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El Mercedo.

 

여긴 가는 길이 별로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좋은곳.

여긴 다음에 가더라고 꼭 가고싶은 곳이다.

 

 

 

 

야외석에서도 너무 더워서 땀흘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실내에 자리가 났다.

 

각종 육가공품과 치즈, 서양 식재료를 팔고있고, 분위기도 대박.

 

 

오랜만에 포스팅하는데, 정말 더 놀고싶다~~

 

 

2018년 02월 13일 - Chùa Linh Ứng

 

 

 

2월이지만 아침도 따뜻해서 바닷가에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아침은 근처에 있는 비빔 쌀국수. 3만동이었나..

 

 

 

아침은 근처에 있는 비빔 쌀국수. 3만동이었나..

 

오늘은 바닷가에 있는 사찰을 가기로 했다

 

 

Chùa Linh Ứng

 

 

 

불교 사찰인데, 바다 건너로 다낭을 볼 수도 있고

주변 정원도 잘 정리되어있어 좋았다.

 

내려오는 길에 점심은 또 쌀국수로...

Mỳ Quảng 24/7.

 

 

가격은 좀 있는편이지만 깔끔하고 하노이 분짜도 있어서 방문.

 

들어가서 좀 쉬가다 불과 물을 뿜는 다리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옆에서 술한잔 하면서 야경보기는 괜찮았다.

 

늦게까지 술먹고 방에서 쉬다가 다음날 쇼핑 좀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2년 전의 기억이라 세세한게 기억이 나지않아서 아쉽지만

 

베트남의 첫 여행은 잘 쉬다온 느낌이다.

특이한 음식도 많았고, 여유롭게 다녀서 좋긴 하다.

 

'[여행] > [베트남] 2018년 02월 다낭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 다낭 여행 - 시작  (0) 2019.06.06
01. 다낭 여행  (0) 2019.06.06

2018년 02월 12일 - 여행 시작.

 

동생이 밤 늦게와서 다음날은 천천히 일어났다.

 

아침은 Thien Ly - Saigon style.

 

지금은 지점이 없어진것 같다.

 

쌀국수와 반쎄오

 

적당한 가격에 깔끔하여 좋았다

 

근처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마트 구경이나 가보았다.

 

가는 길에 보이는 기념비.

 

 

롯데마트에 갔더니, 한국 마트형식으로 왠지 익숙했다.

 

기념품도 많이 팔았고, 현지 음식도 있어서

 

식사를 한지 1시간만에 간단히 먹을 용으로 몇개 집었다.

 

어제 공항에서 그랩 택시를 탔는데, 카카오톡으로 택시투어 하려면 불러달라고 연락이왔다.

 

오행산이랑 호이안을 가기로 했으니, 우선 오후에 호텔 앞으로 와달라고 했다.

 

 

 

오행산 

잠깐 등산을 했지만 2월인데도 꽤나 더웠다.

 

그러고서 차 타고 호이안으로 갔다.

 

다낭이 휴양지 느낌이었다면 호이안은 전통적인 거리 같아서 더 좋았다.

 

다음에 오면 호이안에 숙소를 잡아야지.

 

 

예쁜 강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근처 펍에가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Ca Mai - Hoi An Artisan Brewery

 

 

기대를 안하고 갔지만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런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다니...

 

특히 망고 칠리는, 매운 맛이 망고 풋풋한 향이랑 의외로 잘 어울렸다.

 

호이안 보다 맥주에 감동

 

 

다낭으로 돌아와서 저녁 대신에 가볍게 펍에서 한잔.

 

Oasis Tapas Bar

 

 

 

 

 

 

놀고 먹고, 엄청 여유롭구나~

 

 

'[여행] > [베트남] 2018년 02월 다낭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 다낭 여행 Chùa Linh Ứng  (0) 2020.01.12
01. 다낭 여행  (0) 2019.06.06

2018년 02월 11일 - 다낭으로.

 

 

 

친구들과 방콕 여행을 마치고,

 

나는 백수였던지라 다낭에 가서 며칠 더 놀았다.

 

동생이 곧 유학가기도 해서 가기전에 여행이나 가자고 불렀다.

 

나는 오후에 도착이고 동생은 밤 비행기도 도착.

 

숙소는 미케비치 근처로 잡고 먼저 돌아다녔다.

 

 

숙소가 위치는 좋은데, 좀 습한느낌...

Trang Ngan Hotel

 

아침에 5시에 일어났었나...

 

새벽같이 일어나서 비행기를 탄다고 체크인하고나서 더웠던 오후는 잠으로 보냈다

 

저녁쯤 일어나서 미케비치를 따라 내려가면서 맥주집을 찾았다.

 

 

 

 

먹고나서는 좀 쉬다가 동생 마중하러 공항으러 갔다.

이 때가 설날 직전이었던것 같다.

 

 

다낭 오는것 만으로 하루가 끝났네.

 

다음 날은 좀 더 알차게 ..

'[여행] > [베트남] 2018년 02월 다낭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 다낭 여행 Chùa Linh Ứng  (0) 2020.01.12
02. 다낭 여행 - 시작  (0) 2019.06.06

2018년 2월 8일. - Nahm

 

 

 

 

원래는 여행기로 쓰려고 했는데, 놀고 먹기에 충실한 여행이라 사진을 거의 안찍었다;;;ㅠ

 

그래서 그냥 식당 후기정도로...

 

전통 태국식으로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다.

 

COMO 호텔에 있는 식당인데,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4명이서 방문을 했기때문에, 코스보다는 단품으로 많이 시키기로 했다.

 

와인 리스트도 있고, 추천을 받아 마시기는 했는데

 

강한 태국 향과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두 가지의 에피타이저가
쏨땀 같은 느낌의 태국 샐러드와 똠양꿍
코코넛 밀크가 왕창 들어간 매콤한 커리와.. 오른쪽은 모르겠다

 

 

고수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고

 

상당히 맵고 짜고 강한 향신료로 입이 내내 피곤했던 느낌.

 

구글 후기에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맛인것 같다.

 

특이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한다면 갈만한 곳.

 

와인까지 해서 1인당 7만원쯤 나왔던것 같다.

 

와인 없이, 조금 덜 시켰어도 괜찮을 듯.

2017년 12월 26일 - 마지막 날

 

 

어제 아침에 지나다니다가 인기있어 보이는 곳이 있어서 오늘 찾아갔다.

 

 

 

2017년 메뉴판. 23번과 38번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메뉴 이름도 재밌다.

 

신선한 채소가 가득있어 맛있게 잘 먹었다.

101 타워 근처에있던 토토로샵.

 

101 타워에서 쇼핑을 좀 하고, 점심은 101타워에 있는 Shin Yeh로 갔다. 

欣葉 食藝軒-Taipei 101

 

 

 

101타워 외벽에 화면을 띄웠는데, 이렇게 달아서 하는구나... 덕분에 시야가 좀 가렸다 ㅠ
이날 먹은 메뉴.

 

따뜻한 차로 시작

 

식기가 세팅되고, 시작은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 주스
가리비 관자 샐러드와 어란과 순무, 매시드 포테이토, 돼지간.

어란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한 치즈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어란과 매시드 포테이토가 짭짤하고 고소하니 잘 어울렸다.

 

무, 대추가 들어간 양고기 스프와 굴소스에 졸인 표고버섯과 전복

 

파인애플, 딸기드레싱을 사용한 새우튀김과 흑마늘을 올린 농어찜

농어찜은 흰자 크림과 같이 내어주었다.

닭고기와 표고버섯 볶음밥, 고구마와 떡을 넣은 생강스프

마지막 디저트는 특이했다.

 

생강향이 나는 따뜻한 스프였는데, 고구마와 떡이있어서 식사같은 느낌..

 

2명이서 NTW5522. 1인당 10만원 가량.

 

101타워 85층에서 타이페이 시내를 내려다 보는 경치와 세련된 중식(대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듯 하다.

 

점심을 먹고나서 전철을 따로 단수이로 갔다.

 

홍마오청과 소백궁

 

 

돌아오면서 스린 야시장에 들려서 마저 쇼핑을 했다.

슬슬 지치고 잠이 오지만 마지막 날이라 조금 더 힘을 냈다.

 

맥주 한잔 하면서 쉬어야지. - The 58

 

지난번에도 왔는데, 다양한 대만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잠깐 쉬었고, 이제 대만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러 나섰다.

 

근처에 있는 천천리(天天利美食坊)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 천천리. 달콤 짭조름한 장조림 덮밥같은 느낌

 

마지막으로 용산사

 

항상 떠나는 날이면 아쉽지만...

 

다음은 대만 남쪽으로 가봐야겠다.

 

2017년 12월 25일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러 간 곳은

 

유산동 우육면(劉山東牛肉麵)

 

 

타이페이 메인역이랑 가깝고 아침일찍부터 먹을 수 있다.

 

2017년 기준 메뉴판.

 

돼지고기 튀김은 큰 기억이 남지 않을걸 보아 크게 맛있지는 않은것 같다.

 

우육면은 중국 향신료가 약해서 입맞에 잘 맞을듯 하다.

 

면은 조금 덜 익혀서 밀가루 냄새가 났는데, 이건 다른곳도 그러한 느낌... 대만식인가 싶다.

 

 

먹고나서 주변에 228(얼얼바) 평화 기념공원도 갔는데.. 사진이 없네 ㅠ

 

그러고 게스트하우스에 와서 조금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 날은 밥만 먹은 느낌이다.

 

점심은 디엔수이러우 푸싱지점.

 

 

 

여주(?) 스프 였나.. 약간 쌉싸름하니 먹을만 했다
딤섬이랑, 백설기 같은 느낌의 떡(?)

 

이 때는 점심시간 한정으로 딤섬 뷔페를 했었는데.. 지금은 하는지 모르겠다.

 

늦은 점심을 먹고, 아직 해가 지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맥주 한잔.

 

Zhang Men Brewing - 掌門精釀 台北永康店

 

 

 

대만 사람들은 중국과 달리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문화인데

 

크래프트 비어는 엄청 발달한 느낌이다.

 

람빅, 임페리얼 스타우트, 발리와인 등 혼자 마셨는데 도수가 높아서 술이 확 올랐다.

 

술 기운이 가시기 전에 샹산으로 향했다.

 

타이페이 야경으로 유명한 샹산(象山)

 

 

 

 

야경으로 유명한 샹산.

 

늦은 시간에도 전망대를 오르는 사람이 많았다.

 

몇몇 블로그에서는 야생 개를 만났다고도 하니 조심할 필요는 있을 듯.

 

 

2017년 12월 24일 - 두 번째 타이페이 여행

 

 

지난 여행에 이어 이내 같은 곳으로 또 떠나게 되었다.

 

과거의 관계나 정치, 역사적으로 많이 얽혀있고, 그만큼 매력적이라

 

짧은 시간 안에 또 방문했다.

 

 

또 늦은 비행기를 타고 자정쯤 도착해서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이 짓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새벽에 잠깐 눈을 붙이고 짐을 맡기고 임가화원으로 갔다.

 

 

지난 번에는 입구까지만 왔다가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들어갈 수 있었다!

임가화원

 

이제는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ㅠ

 

둘러보고 점심시간이라 훠궈를 먹으러 갔다.

 

 

얼얼하니 맛있게 먹고나서 게스트하우스 체크인을 했다.

 

그러고 충전을 위해 낮잠.

 

저녁쯤 일어나 돌아다니가다 키키 레스토랑을 가기위해 101타워로 갔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101타워. 2018년도 지났지만.

6명을 모았지만, 정작 4명이 모였다.

이것 저것 많이 시켜먹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

 

7시 반쯤 키키레스토랑에 가서 대기 달아놓고,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서

 

근처에 펍에가서 샘플러 하나씩 먹으면서 기다렸다.

 

啜飲室 Landmark (Craft Beer Taproom 精釀啤酒專賣店)

 

 

이곳 맥주가 종류도 많고 재밌어서 다시 왔다.

 

4가지 샘플러를 4명이서...

 

대기 시간동안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먹고나서 슬슬 키키 레스토랑으로 갔다.

키키 레스토랑.

 

지난 번에 먹었던게 대부분인데.. 두명 더 왔었다면 다른 메뉴도 더 시켰겠지만

 

유명한 메뉴는 기본적으로 시켜야 해서 아쉬웠다.

 

건고추 닭고기 볶음은 약간 라면스프맛 처럼... 짭쪼름하니 완전 맥주안주.

하지만 굳이 안먹어도 될것같은 맛인것 같다...

 

4명이서 야시장까지 가서 마무리했다.

 

다들 잘 지내시길....

 

 

+ Recent posts